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리아 내전/경과 (문단 편집) === 9월 === 미국은 일단 내부적으로 공습을 결정하고 상원에서는 일단 통과된 모양새지만 국내 여론과 의회의 반대 등으로 인해 실행에 옮겨질 지는 불투명하다. 일단 알아사드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으니 어떻게든 응징 자체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의 푸틴은 시리아가 공격받을 경우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대놓고 아사드 정권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하고 있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자체의 국력은 초강대국이였던 소련 붕괴 이후 사실상 핵전력을 제외하면 일반 강대국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미국이 이라크전이라는 병크를 저질러 군사력을 크게 깎아먹었고 여기에 금융위기까지 겪으면서 상태가 말 그대로 말이 아닌데다가 중국도 러시아처럼 적극적이지는 않더라도 역시 미국의 정책에 반대하면서 러시아를 뒤에서 받쳐주고 있기 때문. 이외 한국 정부는 최근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 미국에 강경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이스라엘이나 터키처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국가가 반대하는데도 특별히 적극적인 응징을 주문하는 이유는 시리아-이란-북한 화학무기 교류 커넥션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편 일본 역시 아시아에서의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이유로 대미 의존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공격 추진에 지지의사를 보낸 상황이다. 6일(한국시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201765|반군이 보안군 포로를 즉결 처분하는 영상이 전세계에 보도되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물론 시리아 보안군이 사람이기를 포기한 지는 꽤나 오래 됐고, 반군도 상당수가 집과 가족을 잃은 뒤 복수심에서 자원한 사람들인지라 원한 때문에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해서 정당화될 수 있는 행동은 아니기 때문에 시리아 정부군의 도덕적 파탄을 이유로 공습을 정당화하려던 미국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해진 상황. FSA가 해당 사건에 가담한 자들에게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8일 * 한편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는 미국의 공격 의지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판단되자 직접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398989|화학무기 공격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물론 미국은 현실적으로 화학무기를 제나라 국민들에게 쓸 필요성이 있고 쓸 능력이 있는 집단이 누구겠냐며 일축했으며 유럽연합 역시 군사개입에는 신중하지만 화학무기 사용 자체는 이미 확신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96&aid=0000260027|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의 구체적인 증거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는 발표를 했다.]] 물론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 자체는 사실이고 누가 봐도 사용할 능력이 있는 주체. 그리고 필요성을 가진 주체가 뻔하기 때문에 아사드가 혐의를 벗을 일은 절대로 없겠지만 그렇잖아도 내부 재정 문제로 골치 썩는 미국 의회가 어떻게든 큰 돈이 드는 군사력 투사를 막으려는 상황이라 시리아 공격이 성사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9월 14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상이 시리아 [[화학무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폐기하기로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91515543284252&outlink=1|합의]]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폐기에 진심으로 임할지도 알 수 없는데다 외교적 해결이 실패할 경우 무력 개입을 놓고 양국의 해석이 전혀 달라서 갈등의 소지는 남겨 둔 상태다. 9월 16일 [[유엔]]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5382458|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되었다]]고 결론을 내었다. 하지만 주체를 밝히지 않아서 정부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와 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러시아 사이에 골만 더 깊어졌다. 일단 유엔 내부에서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5384665|정부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가 반군 측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491819|휴전을 제의했다.]] 더 이상 전쟁을 지속시키기엔 정부군, 반군 모두 경제 상태가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피폐해졌기 때문이다. 시리아 반군 연합체인 시리아 국민연합은 대화에 나설 의지는 있지만 알아사드의 퇴진이 먼저 이루어져야 평화협상에 응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슬람 강경파 조직인 알-누스라 전선과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와 세속주의 조직인 자유시리아군 사이의 군사적 충돌이 심해지고 있다. ISIS는 자유시리아군 소속 알-파루크 여단에게 선전포고를 한 상태이며 다이르 앗-조우에서 한 차례 교전을 벌인 바 있다. ISIS는 반군 최대 거점지인 알-라까에서 자유시리아군 지휘관들을 추방했다. 또한 9월 12일 ISIS는 또다른 이슬람 무장단체인 '아흐라르 앗 샴'[* 이슬람주의 조직이지만 알-카에다와 연관되어있지 않고, 시리아인으로만 구성되어있으며 이슬람 율법 통치를 강요하지 않아 지지도가 상당히 높다.]의 지휘관을 살해하기[* 아흐라르 앗 샴은 ISIS의 구호단체 종사자 납치를 강력히 비판하였기 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역시 이 살해사건도 이것때문에 벌어진 일이다]까지 하는 등 알-카에다의 막장성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알 카에다]] 수장인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세속주의 세력을 '서구에 협력하는 자들'이라고 비판함에 따라 상호간의 충돌은 점점 더 격해질 가능성이 크다. 머릿수로만 따지면 세속주의 세력이 더 크지만 숙련도는 알 카에다가 위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자유시리아군이 1년동안 포위하고도 점령하지 못한 메나흐 공군기지가 ISIS의 기습공격 한번에 뚫리고 함락당한 바가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제네바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2578722|시리아 화학무기를 완전 폐기하는 대신 군사공격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로서 오바마 정권은 외교적 해결이라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러시아의 대 중동 영향력을 강화시켜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에 뉴욕 타임스는 오바마의 시리아 대처에 전략이 없고 갈팡질팡하고 있으며 [[레임덕]]을 스스로 자초한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485692|비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